• 영등포구,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참여자 선착순 모집
  • 입력날짜 2021-09-23 1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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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 공무원•시설 종사자 대상, 다문화 감수성 증진 교육
영등포구에는 총 55,524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체 구민의 14.1%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다 비율이다. (2020년 11월 행안부 통계)

이렇듯 지역 내 외국인 주민 수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사회 속 다양성을 서로 존중하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영등포구는 다문화 사회의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과 공무원, 청소년․다문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10월 27일과 28일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이틀간 다문화 이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이해 교육을 마련하여 구민과 직원, 시설 종사자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하고 글로벌 의식 함양을 도모하기 ‘그림자도 차별하실 건가요?’를 주제로 ▲지금은 다문화시대 ▲다문화시대의 인권 ▲다문화가족 수용성 등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인기를 끌었던 개그맨이자 현재는 다문화 전문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철규 씨가 강의를 도맡아, 다양한 사례와 퀴즈 참여를 통해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교육 수강을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9월 23일부터 10월 10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총 49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교육 방법이나 일정, 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이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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