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합기도총협회 ‘한민족 통일기념 전국 전통 무예 한마당’ 개최
  • 입력날짜 2022-10-30 16: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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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여 명 참석 자웅 겨뤄, 경기도 두산합기도 종합우승 영광
사단법인 대한합기도총협회는 10월 29일 영등포 다목적 배드민턴체육관에서 ‘2022 한민족 통일기념 전국 전통 무예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개회식은 대회장인 김민석 국회의원과 김성구 대한합기도총협회 총재, 진복문 초대 총재,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정선희 영등포구의회 의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한민족 통일기원 전국 전통무예 한마당’ 대회는 개회식 후 낙법, 발차기, 호신술, 격파, 품새, 종합단체연무 등 총 9가지 종목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번 대회는 총 700여 명의 무도 통합단체 소속 수련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 가운데 경기도 두산합기도(임용성 관장)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두산합기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두산합기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또 낙법과 발차기 부문에서 진행된 왕중왕전의 우승자는 각각 정무도장 조예찬, 코리아파이트짐 김한빛 선수가 차지했다.

대회를 총괄한 황용의 대한합기도총협회 회장은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에 있는 관장과 수련생 학부모들이 모두 힘든 시기에 치러진 이번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많은 선수가 이번 대회를 손꼽아 기다린 만큼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페어플레이를 통해 자신을 스스로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심신 단련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대한합기도총협회는 내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꿈의 무대를 만들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합기도총협회 주최, 사단법인 대한합기도총협회, 대한무도발전연구소 주관 가르시아, 영등포구, 스포츠서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영등포구협의회, 한국체육개발원, 국제청소년문화사절단, 허니템랩, 합사모, 경기대학교, 김포대학교(무도경호과),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후원으로 열렸다.

최흥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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