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도성의 보존‧관리‧활용방향’에 대한 토론회 개최
  • 입력날짜 2013-05-14 0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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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경관에 저해되는 수목(인왕산구간)
도성경관에 저해되는 수목(인왕산구간)
서울시는 15일(수) 오전 10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한양도성의 보존‧관리‧활용’을 주제로 전문가, 시민 등이 함께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한양도성의 가치와 보존철학 ▴한양도성의 분야별 보존관리원칙 ▴한양도성 보존관리의 현안 및 과제 등 총 3부로 구성된다.

진행은 관련 전문가, 국내 학자 등 11명이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 본 한양도성의 분야별 연구 과제를 발표하고, 방청객과 질의응답 형식의 토론회를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의 기본 방향을 정하고, 세부 관리‧정비기준, 활용방안, 접근성 및 개선대책 등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된 최종 마스터플랜은 8월 중 확정할 계획이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한양도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세계유산적 관점에서 바라본 견해를 제시하는 학술 토론회로서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논의를 한다는 데 그 의의가 크다”며 “시민‧전문가‧서울시가 함께 지혜와 철학을 공유할 때 한양도성은 사람‧도시‧문화가 살아 있는 희망공간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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