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5월 1일부터 관·학·연 및 민간의 지진 전문가를 위하여 실시간 지진파를 포함하여 역사지진자료, 과거 아날로그․디지털 관측자료, 지진관측소 환경자료 등 다양한 지진정보를 담은 국가지진종합정보 웹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지진과 관련하여 지진발생 사실과 통계 등 간단한 자료만 공개되고, 지진을 이해하고 나아가 지진기술을 개발하고 지진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 자료제공이 부족하였다. 본 서비스는 정부 3.0의 공개․공유․창조를 핵심가치로 삼아 국가지진종합정보시스템(NECIS National Earthquake Comprehensive Information System ) 구축 1차년도 사업을 통해 구현되고, 후속사업으로 2014년까지 국가적 차원의 지진자료 통합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여 지진조기대응시스템 선진화를 달성하고자 한다. 기상청은 서비스 영역을 지진자료에서 지구물리자료까지 양적․질적으로 확대하여 지진현상 이해뿐만 아니라 국가안보, 재난안전, 창조경제 등 여러 분야에 활용 가능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기상청은 본 서비스를 통하여 산․학․연의 시장지향형 연구개발 생태계를 마련하며, 향후 아세안 10개국은 물론 개도국 지원을 위한 기반으로 다져 나갈 계획이다.
오경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