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법사위,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
  • 입력날짜 2023-12-13 09:5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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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억대의 돈, 0.6%의 턱없이 낮은 이자 받아!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위원들의 질에 답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12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청문 위원들의 질에 답변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김도읍)는 12월 12일 국회에 전체 회의를 열고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정형식 후보자가 아들에게 억대의 돈을 빌려주면서 0.6%의 턱없이 낮은 이자를 받았다는 특혜 의혹과 함께 해외 단기 연수 당시 두 자녀가 관용여권을 발급받아 함께 간 일이 도마위에 올랐다.

또 특정 사건의 뇌물 공여액 인정 여부와 관련된 법리적 논의, 성범죄자 거주제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 및 사형제 폐지 등 사회적 현안에 대한 후보자의 견해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법사위 위원들은 추후 위원장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에 관한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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