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교육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개축대상 도신초교 포함 93개교 선정
  • 입력날짜 2021-08-08 09: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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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대상교 하반기 선정 예정, 2023년부터 수업 진행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10대 대표과제 중 교육 분야의 핵심 사업인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의 대상 학교(영등포 도신초 포함) 5개년(2021년 ∼ 2025년)간 총 213교 추진, 개축 대상학교 (93교), 리모델링 대상학교 (120교, 2021년 하반기 선정 예정)를 최종 선정 하고 본격 추진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개축하거나 새 단장(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3조 2천억원(교육부0.97조 원, 교육청2.26조 원)을 투입하여 공간 혁신, 그린 학교, 스마트 교실, 복합화 등을 핵심요소로 미래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총 213교의 미래형 학교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40년 이상 경과된 학교를 대상으로 건물 노후도, 안전등급, 내진보강, 석면 보유 현황 등과 더불어 고교학점제, 온라인 콘텐츠 활용 등 각종 교육정책 목적 사업에 적합한 학교를 우선 선정했다.
 
학교 및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일부 반대 의견을 제출한 학교에 대해서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하거나 다음 년도로 연기하여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하반기로 예정된 리모델링 대상 학교 선정은 40년 이상 경과된 학교 중에서 학교와 학부모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하도록 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학생을 포함한 학교 구성원 등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설계, 사용자 친화적인 건축 등의 과정을 거쳐 리모델링 대상 학교는 빠르면 2023년 부터, 개축 대상 학교는 빠르면 2025년부터 새롭게 조성된 그린스마트 미래 학교에서 수업이 이루어지게 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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