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민,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한 챌린지 진행
  • 입력날짜 2021-08-11 09: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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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진료소 의료진에 간식, 음료 전달하며 응원
영등포구민들이 자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영등포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을 위해 간식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등포는 여의동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릴레이 지목을 통해 여의도 선별진료소 의료진에게 소정의 다과와 음료를 전달하는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최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여의도 선별검사소를 통해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의 주민이 검사를 받고 있어 의료진들이 고충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이에, 여의동 소속 직능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한데 모여 선별검사소 의료진들을 격려할 방안을 논의한 끝에 단체별 릴레이 지목을 통해 감사의 메시지와 간식을 전달하는 응원 챌린지를 진행하기로 하고 이를 실천에 옮기고 있다.

7월 13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응원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여의동 통장연합회 회원들이 여의도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쓰인 응원 메시지와 직접 만든 과일 도시락 50여 개를 전달했다.

8월 초에는 통장연합회의 지목을 받은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간식과 음료를 준비해 전달하며 마음을 전했다. 릴레이는 8월 31일까지 추진될 예정이며, 챌린지 지목 여부에 따라 더욱더 많은 단체에서 격려의 손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당산1동 직능단체 회원들도 영등포 선별진료소 의료진들의 더위를 식혀줄 물과 음료 총 50개를, 지난 7월 22일부터 현재까지 매일 제공하며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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