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래동 주민자치회 환경복지분과, 밑반찬 100명에게 전달
  • 입력날짜 2021-09-10 17: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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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열 회장, 10월 16일쯤 에코 환경축제 개체
▲문래동 주민자치회 박문순 환경복지분과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0일 밑반찬 100인분을 만들기에 앞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문래동 주민자치회 박문순 환경복지분과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10일 밑반찬 100인분을 만들기에 앞서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문래동 주민자치회(회장 서천열) 환경복지분과(분과장 박문순) 위원들은 9월 10일 문래동 주민센터 분소 주차장에서 밑반찬 100인분을 만들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환경복지분과 위원들과 주민자치회 임원, 문래동 새마을부녀회원 2명, 통장 1명 등 13명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조림, 땅콩을 넣은 멸치볶음, 잡채 등 밑반찬 100인분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밑반찬은 문래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며 거동이 불편해 현장 방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박문순 문래동 주민자치회 환경복지분과장은 10일 오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이 어렵고 몸이 불편한 100명의 이웃에게 전달했다”라며 “어려운 이웃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문순 분과장은 “밑반찬을 받은 사람들이 ‘고맙다’,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인사를 건넬 때 보람을 느낀다”라며 “올봄에 밑반찬 나눔을 시작으로 삼계탕 나눔, 반려 식물 나눔 행사에 이어 오늘 또다시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서천열 문래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문래동 주민자치회는 밑반찬 나눔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 환경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다음 행사 계획을 간단하게 소개했다.

서천열 회장은 “오늘 밑반찬 나눔 행사에 이어 10월 16일쯤 문래공원에서 에코 환경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북새통 행사, 어린이 로봇교실 등의 행사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관심”을 당부했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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