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물원 전역에서 서울동물원 봄바람대축제
  • 입력날짜 2013-04-05 13: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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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벚꽃이 화려하게 절정을 이룬 가운데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왕벚꽃이 화려하게 절정을 이룬 가운데 시민들이 벚꽃길을 걷고 있다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서울동물원 봄바람대축제』를 오는 4.6(토)부터 5.5(일)까지 서울동물원전역에서『서울동물원 봄바람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동물원 봄바람대축제』는 4.6km의 왕벚꽃 터널 속에 개나리, 진달래 등의 화려한 봄꽃과 함께 하는「봄꽃축제」와 시민스타로 자리매김 한 성공귀향을 기원하는「희망제돌축제」, 지난 3월 25일 새로 신방을 차린 세계적 희귀종 로랜드고릴라의 2세 출산을 기원하는「해피고릴라축제」등 동물과 자연 그리고 시민들과의「동행」을 이야기하는 세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째 테마『봄꽃축제』는 3.29부터 온실식물원 진행되고 있는 봄꽃페스티벌에 더해 서울동물원을 벚꽃이 물들이면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서울동물원 최고의 인기스타는 단연 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꼽을 수 있다. 서울동물원은 봄바람 대축제의 두번째 테마로『희망제돌축제』를 정하고 제돌이의 성공귀향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기로 했다.

『서울동물원 봄바람대축제』의 세번째 테마는 봄철 결혼시즌을 맞아 지난 12월 23일 영국에서 들여와 지난 3월 25일 합사된 수컷 고릴라 ‘우지지’(19살)와 암컷 고릴라 ‘고리나’(40살 추정)의 2세 출산 성공을 기원하는『해피고릴라축제』가 펼쳐지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사랑만들기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서울동물원은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MSquare Korea와 유스트림의 협약을 통해 로랜드고릴라와 돌고래 라이브 영상을 시작한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동물원이 추구하고자 하는 동물이 행복하고 사람이 즐겁고 행복한 서울동물원을 만들기 위해 금년부터 단순한 공연 위주의 축제가 아닌 동물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서울동물원만의 축제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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