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 테니스 남자단체전 3연패
  • 입력날짜 2013-03-25 04: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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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려
결승전에서 울산대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건국대 선수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결승전에서 울산대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 건국대 선수들(대한테니스협회 제공)
건국대 테니스부가 제67회 춘계대학 테니스연맹전 남자 대학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7일 강원 양구군 초롱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단체전(4단1복식) 결승전에서 건국대는 울산대를 종합전적 3-2로 따돌리고 우승기를 다시 들어 올렸다.

전영대 감독은 “첫 대회라서 선수들이 긴장 많이 했지만 모두 열심히 해서 우승을 일궈냈다. 정석영이 단식에서 패했지만 복식에서 이겨 자존심도 세웠고 팀의 우승도 견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감독은 이어 “체력에 중점을 둔 동계훈련을 착실히 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올 시즌도 테니스 명가의 전통을 지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석영은 지난해 건국대 새내기로 춘계대학연맹전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 견인과 함께 개인전 단·복식을 모두 휩쓸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재연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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