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자전거버스’올해 들어 첫 페달을 밟는다
  • 입력날짜 2013-03-25 0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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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참여 희망 시민, 서울시로 문의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동절기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휴지기간을 가졌던 ‘서울 자전거버스’가 이번 주 금요일 올해 들어 첫 페달을 밟는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매월 네 번째 금요일마다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3.29(금) 출근길 자전거를 타고 ▴아차산역 코스 ▴한강로 코스 2개 노선을 달릴 시민을 3.28(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자전거버스’로 출근하기를 원하는 시민은 자전거홈페이지(bike.seoul.go.kr) 공지를 참조하거나 서울시 보행자전거과(2133-2428)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 자전거버스의 날은 ’11년 6~10월까지 5회 운영, 150명이 참가했으며 ’12년 3~11월까지 9회 운행에 238명이 참가했다.

자전거버스는 운영 초기부터 자전거 출근 경험이 많은 ‘자전거 시민패트롤’의 주도 하에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일반 시민 참여가 확산되는 추세다.

‘자전거 시민패트롤’은 자전거 도로․시설을 실제 자전거를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에 맞게끔 개선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로 7년 째 운영 중이고 지난달 56명이 새롭게 선발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원목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생활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올해도 일반 시민, 시민단체와 함께 꾸준히 자전거버스를 운영하는 한편 자전거 출퇴근 수요와 코스 여건 등을 고려하여 새로운 노선 발굴․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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