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기자가 되어 새로운 것 체험해 보세요’
  • 입력날짜 2013-03-04 0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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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로 활동한 김현아(대원국제중 1) 기자는 기자활동의 보람을 이렇게 말한다.

“그동안 몰랐던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알게 됐고, 서울 시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게 되었어요. 내가 쓴 기사가 신문에 나오면 친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고, 국제중학교 입시에서 자기계발 계획서를 쓸 때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지난해 서울도서관 취재를 마치고
지난해 서울도서관 취재를 마치고
 
서울시는 ‘내친구서울’ 어린이신문 발간에 동참할 2013년도 어린이기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으로 응모 기간은 3월 4일(월)부터 21일(목) 밤 12시까지다. 기자로 활동하고 싶은 어린이는 기자 지원서와 지정주제 1편을 서울시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기사 주제는 ‘꼼꼼 원순 시장님께-서울이 좋아요! 더 좋은 서울을 꿈꿔요!’, ‘우리 동네 자랑’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작성하면 되고, 200자 원고지 3매 분량이다.

‘내친구서울’ 어린이 기자가 되면 기자 활동에 필요한 어린이 기자증과 기자수첩을 받고, 서울시 주관 행사 및 인터뷰, 다양한 탐방취재에 참가할 수 있으며, 내친구서울 커뮤니티(http://club.seoul.go.kr/kid)에서 기사쓰기 활동을 할 수 있다. 우수 기사는 서울시 어린이신문 ‘내친구서울’에 게재된다.

2년 동안 기사를 쓰며 열심히 활동한 모범 어린이기자는 서울시장 표창을 받을 수 있다.

2012년도 ‘내친구서울’ 어린이기자들은 홍은예술창작센터, 한강미션트레킹, 탈놀이마당극,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취재하고 동화작가 고정욱, 서울시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수근씨 인터뷰, 일일 시민시장에 참여하며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어린이기자가 되면 새로운 것을 먼저 체험해 볼 수 있고, 다양한 기사를 작성해 어린이신문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며 “또래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재미있는 신문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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