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애인재단, ‘장애의 재해석’ 증서전달식
  • 입력날짜 2013-02-19 0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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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한국장애인재단 회의실에서는 2013논문지원사업 ‘장애의 재해석’연구자들의 계약 및 증서전달식이 진행됐다.

 


‘장애의 재해석’은 한국장애인재단이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장애’에 대한 연구활동이 활성화되고, 장애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반영된 연구물이 생성될 수 있도록 논문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를 주제로 한 논문이라면 모든 학문분야에서 누구나 연구 및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2013 논문지원사업 ‘장애의 재해석’은 장애에 대한 다양한 연구에 관심을 가진 다섯 팀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선정된 다섯 팀의 연구주제는 ‘장애뉴스: 틀짓기 이론과 심리적 언어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시청시간대 공중파 장애인 뉴스분석(서영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촉진하는 장애인정책 요인의 변천(이상호, 전정식)’, ‘장애를 넘어 춤추는 사람들: 춤추는 장애인 개념과 실태, 가능성 탐색(홍애령)’, ‘장애의 일상성 탐구: 청각장애를 중심으로(박동진)’, ‘신문사설을 통해 살펴본 장애인에 대한 미디어 담론분석: 조선일보와 한겨레신문의 사설을 중심으로(서희정)’다.

연구자들은 총 200만원의 연구비 지원과 함께 2월부터 8월까지 약 6개월의 기간동안 장애관련 전문 자문위원들의 자문을 받으며 연구에 몰두할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 논문지원사업 ‘장애의 재해석’은 매년 다섯 팀의 연구자를 선정하여 연구 종료 후 논문발표회 진행과 논문집을 발간해 다수의 시민들과 의미 있는 연구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2013년 역시 연말, 2013장애의 재해석 연구 결과물들을 공유하는 논문발표회와 논문집 출판이 계획되어있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004년 설립이후, 조성된 장애인 복지기금을 바탕으로 매년 100여개의 장애인 현장단체들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장애인차별금지법 홍보, 장애 인권잡지 ‘틈’ 발간, 장애논문연구지원 ‘장애의 재해석’, 장애전문서적 번역출간 등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인권 영역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아름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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