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자매도시 기시와다 市 초청, 전승희, 김명규 선수 마라톤 대회 출전
  • 입력날짜 2013-02-14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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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日에서 마라톤으로 화합 다져
일본 오사카부에서 열리는 “제 20회 센슈 국제시민 마라톤 대회’에 전승희, 김명규 구 대표 선수 2명이 일본 자매도시 기시와다 市의 초청으로 참가한다고 영등구가 14일 밝혔다.

기시와다시와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민간 분야에서도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1999년에 열린 제 6회 센슈 국제시민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이래 올해 12번째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는 영등포구 육상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전승희(40세)씨와 영등포구 마라톤 동호회의 추천을 받은 김명규(53세)씨가 구 대표로 출전한다.
    ▲(좌) 전승희 선수, (우) 김명규 선수)
▲(좌) 전승희 선수, (우) 김명규 선수)
 
특히, 전승희(40세) 선수는 전직 국가대표 출신으로 2시간 52분대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영등포구 육상연합회의 감독을 맡고 있다.

경기는 일본 육상경기연맹 공인 코스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대회 당일인 17일 오전 10시 30분 사키이시 히마테리공원을 출발해 이르미사노시에 위치한 링코 공원까지 총 42.195km를 달리게 된다.

한편, 센슈 국제 마라톤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아마추어 마라톤 대회로, 이러한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민간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구는 기시와다시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예술인 합동 전시회,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민간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문의. 영등포구 총무과 (☎2670-3968)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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