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도담도담 마을학교’ 7월 21일까지 운영
  • 입력날짜 2021-05-31 13: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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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초등학교 재학생 9명 선정, 학년별 강의
영등포구가 5월 17일부터 시작한 ‘도담도담 마을학교’를 7월 21일까지 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5월 31일 오전 밝혔다.

‘도담도담 마을학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마을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운영된다.

‘도담도담 마을학교’는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외부활동 제한, 원격수업의 운영으로 수업에 집중하지 못해 학업 수준 격차가 커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따라 영등포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원격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지원책이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보조강사와 함께 수업을 듣는 ‘도담도담 마을학교’는 4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학습지원형, 대면-비대면 멘토링형 등 운영 유형별 수요조사를 진행해 마을학교에 참여할 학교와 학생을 모집했다.

이에 영문초등학교 재학생 총 9명을 선정하고, 오는 7월 21일까지 월~금요일 정해진 일정에 따라 영문초 1층 교실에 모여 학년별 강의를 함께 수강한다.

강의 중에는 교육분야의 경력이 풍부한 마을 강사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학생들의 원격 학습을 지원하고 ▲학습과제 도움 ▲생활 지도, 학생 관리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허승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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