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한 사진전 원한다면..'마크리부 사진전'
  • 입력날짜 2013-01-30 06: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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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찍은 최고의 사진은 무엇입니까?"
"내일 찍을 예정입니다."

'마크 리부' 1923년 프랑스의 한 명문가 집안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에서 엔지니어를 전공하여 엔지니어가 되지만 긴 휴가 기간동안 사진을 찍으며 사진작가로 전향한다. '기하학'과 '모험' 이라는 두 단어로 반세기가 넘는 기간동안 인도, 아프리카, 알제리, 중국, 일본, 베트남, 영국,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 수많은 곳을 직접 발로 거닐며 모험을 일삼는 작가이다.

또한 사진전을 보기만 하는것이 그 전부가 아니다. 세계 최초로 기획된 국내 최대규모의 사진관 놀이 체험전이 성황리에 개최중이기 때문이다. 이 행사는 사진을 좋아하거나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할 특별한 체험으로 기존의 보기만 하던 사진전과는 다르다.
 
전시관람 후 관객들이 총 28개의 화려한 조명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갖추어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스튜디오 에서 작가와 모델이 되어 사진관 놀이를 할 수 있다. 사진기가 없어도 고민 할 필요가 없다. 니콘과 함께하는 이 사진전은 SD카드만 가지고 간다면 최신의 DSLR 카메라까지 대여해 주고 인화해준다.

"엄마, 아빠랑 사진관에서 가족사진찍어 본적이 없는데 이렇게 같이 와서 연예인 화보처럼 찍어 볼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배지윤(14.학생)"

"남자친구랑 삼각대로만 사진찍었었는데 이 사진전 에서는 스튜디오에 사진까지 예쁜각도로 찍어주시니까 너무좋았어요. 김민지(21.학생) "

어른 15000원, 중고등학생 10000, 초등학생은 6000원으로 보기만 하는 사진전이 아니라 보고, 찍고, 남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마크리부 사진전이 2012년 12월 27일 부터 2013년 3월 1일까지 일산 킨택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채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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