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경련, '보듬이나눔이' 보육지원 팔 걷고 나섰다
  • 입력날짜 2012-11-12 06: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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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괭이부리마을에 전경련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이 생긴다. 전경련은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일하는 여성의 보육지원을 위해 추진중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건립사업의 2012년 대상지로 인천 동구(괭이부리마을)를 비롯해 전라북도 고창군, 강원도 화천군 등 12개소 지자체를 선정하었다. 이로써 경제계는 지난 2009년 이래 전국에 총 52개소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건립하게 되어 2016년까지 100개소 건립 목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게 되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7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강원도 화천군, 경기도 시흥시, 경상남도 의령군, 경상북도 경산시·칠곡군, 서울특별시 금천구·성동구, 인천광역시 동구·서구, 전라남도 보성군, 전라북도 고창군, 충청남도 천안시 등 12개 지자체와 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기금모금에는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포스코, 롯데, 두산, 한진, GS, 한화, 동양, 코오롱, KB국민은행, 효성, STX, 삼양, 동아제약 등 17개 그룹이 참여했다.

이 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이름에서처럼 동 사업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보듬고 희망을 나누어 주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 경제계는 저출산 문제 해소와 일하는 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100개 건립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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