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사랑밭, 장애인 작업시설에 벽화 나눔행사 진행
  • 입력날짜 2012-11-12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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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밭 벽화그리기 봉사
 대학생 자원종사자 연합 ‘봉즐’이
대학생 자원종사자 연합 ‘봉즐’이
 
지난 10일 토요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장애인 작업장 ‘기쁨나무’에 대학생 자원종사자 연합 ‘봉즐’이 모여 벽화를 그리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쁨나무는 사회에 환영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이, 노동을 통해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의 장애인들은 다양한 제품들의 포장이나, 간단한 조립 등을 하청받아 일하며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생활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사회복지단체 함께하는 사랑밭(이하 사랑밭)에서는 기쁨나무 장애인들의 작업장을 좀 더 예쁘게 만들어주는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사랑밭(http://www.withgo.or.kr/)과 함께 많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대학생 자원종사자 연합 봉즐의 학생 40여명이 참여 했다.

미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지휘로 시작된 이날의 봉사는 장애인 작업장의 내 외부에 기쁨나무를 상징하는 나무의 그림이 그려지고 마무리 되었다. 예쁘게 그려진 벽화를 보고 작업장의 장애인들 뿐만 아니라 이웃주민들 까지 즐거운 미소를 지었다.

함께하는 사랑밭과 봉즐은 이후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등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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