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 개관
  • 입력날짜 2024-01-05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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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예약 없이 이용
▲스타트 러닝/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스타트 러닝/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는 실내에서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포츠 게임과 러닝, 바이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개관하고 1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누구나 날씨와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실내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 2022년 서울시 체육진흥과가 주관한 ‘공공 체육시설 내 가상현실 스포츠실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예산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영등포 제1스포츠센터 1층에 106.4㎡ 규모의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을 조성해 8일 개관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18시까지이다. 평일 점심시간(12시~13시)과 주말,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이용 대상은 청소년, 성인이며, 구민뿐만 아니라 타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방문 대장을 작성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개관 후 3개월간 무료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추후 운영 시간과 예약 방법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내부 공간은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AI Fit Platform) ▲스마트 러닝 ▲스마트 바이크 ▲스마트 로잉, 총 4개의 구역으로 구성된다.

‘인공지능 맞춤 플랫폼(AI Fit Platform)’은 이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스키점프, 카약, 축구, 자동차 경주 등 18종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콘텐츠의 경우는 휠체어 이용자도 체험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YDP 가상현실 스포츠관은 첨단 가상현실 기술과 운동기구를 접목한 공간으로, 이용자 누구나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건강을 증진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수요에 발맞춘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미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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