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광화문 빛의 놀이터 5월 6일까지 운영
  • 입력날짜 2024-02-02 09: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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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시도, 시민·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 제공
서울 도심 한복판인 광화문광장 놀이마당 일대에 230㎡의 대규모의 ‘빛의 놀이터’가 조성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가 서울 곳곳에 재미를 불어넣는 ‘펀시티 프로젝트 ’플레이어블 서울‘’의 또 다른 유쾌한 시도, ‘광화문 빛의 놀이터’를 2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화문 빛의 놀이터’에서는 ▲사방치기 ▲땅따먹기 ▲달팽이 놀이 ▲방방이(트램펄린) ▲LED 시소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며 익숙한 전래놀이를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접목하여 눈과 귀가 즐거운 체험거리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9가지 국악기를 활용, 아리랑 멜로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자체 제작 음원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여 현장의 생동감을 한층 더할 예정이다.

또한, 거울에 비친 얼굴표정에 따라 나의 감정과 기분을 비춰주는 증강현실(AR) 거울놀이 ‘SOUL 미러’도 ‘빛의 놀이터’ 내에 함께 마련된다.

얼굴 인식 기능을 통해 기쁨, 화남, 놀람 등 각각의 표정에 맞는 텍스트와 이모티콘이 거울에 나타나는데, 서울의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의 하트‧느낌표‧스마일 등 픽토그램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연출을 보여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빛의 놀이터’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도 ‘플레이어블 서울 프로젝트’는 계속해서 이어진다. 오는 3월에는 서울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핫플레이스로의 방문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관광 연계 모바일 게임’이 오픈하며, 이외에도 관객 참여형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배옥숙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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