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민의 마음 건강 위험성 조기 발굴해 사후관리까지
  • 입력날짜 2024-03-07 17: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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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
▲450 직장인 대상 마음안심버스 운행사진(더현대백화점)/이미지 =영등포구 제공
▲450 직장인 대상 마음안심버스 운행사진(더현대백화점)/이미지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지수 측정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하여 구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문 의료기기를 사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자가 문답 척도지를 활용해 우울·자살 위험군을 발굴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 서비스와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또 구민의 정신건강 위험에 조기 대응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강화한다.

더불어 버스 운행 기간에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동의자만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 버스 내부에서 미술치료 등과 같은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은 구민의 마음 건강 위험성을 조기에 찾아내고,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라며 “구민분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심형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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