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모바일 헬스케어’ 시행
  • 입력날짜 2019-06-20 16: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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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전문가 건강상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보유한 만 19세 이상 주민 및 지역 직장인 대상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7월부터 주민들을 위해 1:1 맞춤 건강 상담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웹 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목)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의료 전문가는 6개월 동안 나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며 맞춤 상담을 해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주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으로,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는 손목시계 형태의 활동량 계(신체활동 측정기기)를 받아 6개월간 보건소 전문가의 맞춤 건강 케어를 받는다.

케어서비스는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의 건강위험요인 중 1가지 이상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련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없어야 하며 관련 약을 복용하지 않아야 한다.

참가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체성분, 체중, 혈압과 식단을 모바일 앱에 기록하며 자가 건강 체크를 할 수 있으며 참가자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건소 건강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위해 조언한다.

헬스케어 서비스는 6개월 동안 스마트폰 앱을 통해 상담이 이루어지며, 보건소 내방은 2번만 하면 된다. 우선 3개월 차에 중간평가로 혈액검사와 신체 계측을 진행하고 건강위험요인 변동 추이 등을 확인한다. 자료를 토대로 의사 및 간호사의 지도로 향후 건강관리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 6개월째 최종평가에서는 건강 결과를 종합적으로 안내받는다.

참가자는 모바일 앱 채팅을 통해 전문가에게 건강 관련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도 있고, 구는 필요하면 참가자를 관련 병원으로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는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사전 검진은 내달 1일부터 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선정 여부는 개별 통보한다.

현성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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