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자연∙아이∙놀이 중심 어린이집 조성
  • 입력날짜 2019-08-23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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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서울시 ‘2019 생태 친화 어린이집’ 시범 자치구 선정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이달부터 거점형 ‘생태 친화 어린이집’ 5개소를 운영한다.

생태 친화 어린이집이란, 아이들이 모자를 쓰고 숲길을 오르며 열매를 따고 나뭇잎을 이용해 조물조물 만들기를 하는 등 자연∙아이∙놀이 중심의 다양한 보육 과정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아이들이 자연 친화적 보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8월부터 거점형 ‘생태 친화 어린이집’ 5개소를 운영한다고 23일(금) 밝혔다.

영등포구는 7월, 서울시 ‘2019 생태친화 어린이집’ 사업 공모에 참여해 25개 자치구 중 시범 4개 자치구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생태친화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다온, 예쁜아이)와 민간(해달별아이사랑) 직장(국회 제3), 가정(열린세상) 어린이집 각 1개소이다.

생태친화 어린이집은 바깥 놀이 활동에서도 짜인 일정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놀이를 주도하며 흙이나 모래만 있어도 여러 가지 놀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하고 각 어린이집의 특성에 맞는 생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등포구는 생태 친화 어린이집 확산을 위해 거점형 어린이집 5개소 외 15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디딤돌 공동체’ 연구모임을 구성해 기존의 일방적 돌봄 방식의 보육에서 창의적으로 놀이하는 보육으로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모여 공부와 실천 사례공유 등을 운영한다.

박양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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