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주 후보, 당산2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
  • 입력날짜 2020-04-11 13: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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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동안 약속을 지킨 후보? 느닷없이 나타난 후보?
제21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2014년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도입된 이후 가장 높은 12.14%의 투표율을 나타낸 가운데 영등포구 후보자들도 사전투표에 속속 참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사진 왼쪽)가 11일 당산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사진 왼쪽)가 11일 당산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와 함께 투표하고 있다.
영등포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후보 역시 11일(토) 12시 영등포구 당산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서 배우자와 함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를 마친 김영주 후보는 “코로나19로 투표율이 낮을까 우려했지만 기우였다”며 “투표에 참여해준 영등포 주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먼저 전했다.

김영주 후보는 이어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국난을 신속하게 극복하느냐 아니면 혼란에 빠지느냐를 결정하게 되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영등포의 4년을,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온 후보에게 맡기느냐, 아니면 지역을 모르는 느닷없이 영등포에 나타난 후보에게 맡기느냐를 결정하는 선거다”라는 말로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남은 시간 동안 모두 투표에 참여해 코로나19 극복과 영등포 발전을 위한 성숙한 주권자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사전투표 이후 선거운동 방향에 대해 “선거운동을 시작한 이후 지난주까지 해 왔던 것처럼 영등포 골목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들을 만나 뵙고, 선거공보물에 나온 저의 공약을 꼭 살펴봐 주시기를 당부드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영주 후보는 “공보물에 어떤 약속을 했는지만 비교해 봐도 '약속을 지킨 정치인', 기호 1번 저 김영주를 선택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4년 동안 펼쳐온 의정활동과 미래 비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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