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헐리우드 액션’ 그만 쓰고 협상 테이블로 나와라”
  • 입력날짜 2016-06-04 16: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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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협치의 정신으로 얘기해보자”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에 대해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조속히 나서라고 촉구했다.

6월 4일(토) 국민의당 이용호 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헐리우드 액션을 그만하고 협상장으로 나오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잘 나가던 개원협상이 왜 중단됐는지, 새누리당이 왜 갑자기 대화를 거부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혹시 여소야대의 국회가 열리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는 것인가”라며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하루빨리 개원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용호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당장 개원 협상의 장으로 돌아오라. 국민은 어느 당에서 누가 국회의장을 맡는지 상임위원장을 맡는지 관심이 없다”고 밝히고 “민심은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열어 민생과 국민안전 문제를 해결하라는 것이다”라며 새누리당을 거듭 압박했다.

“국민의당은 국민의 명령에 따라 무노동 무임금의 절박한 심정으로 24시간 협상장을 지키고 있다”라고 강조한 이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헐리우드 액션’ 그만 쓰고 국민의당이 기다리고 있는 협상 테이블로 나오라. 협치의 정신으로 얘기해 보자”며 새누리당을 향해 개원협상에 나설 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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