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 ‘제9회 자율방범대의 날 행사’ 개최
  • 입력날짜 2023-11-04 16: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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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열 회장 “자율방범대 법 개정안 통과와 예산 편성” 당부
대한민국 자율방범중앙회(서천열 회장)는 11월 2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자율방범대의 날 행사를 개회하고 “자율방범대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천열 회장은 “요즘 우리 사회에 ‘묻지 마 폭행’ 등 이상 동기 현상으로 사회가 매우 혼란한 상황에 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서천열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 김교흥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김용판 간사, 이만희 국민의 힘 사무총장, 강훈식 예결위 간사, 윤영덕, 이해식, 김민석, 김성원, 성일종, 정희용, 서일준 의원과 자율방범대 17개 시도 연합회장과 전국 방범대원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율방범대원들의 합당한 처우개선과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허승교 자율방범중앙회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영주 중앙회 수석부회장의 개회 선언, 자율방범대 행동강령 낭독, 내·외빈 소개, 시상과 감사패 전달, 대회사, 축사, 자율방범대가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서천열 회장은 김교흥 위원장, 김용판 간사, 이만희 사무총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에게 대한민국 자율방범 중앙회 감사패를 시상했다.

서천열 회장은 기념사에서 행사에 참석해서 자리를 빛내준 내·외빈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천열 회장은 특히 “자율방범대의 날은 1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범죄예방을 위해 고생한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치하하는 날로 그 뜻이 매우 숭고한 날이다”라며 전국 방범대원들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서천열 회장은 이어 “올해는 더욱 뜻이 깊은 한해다. 자율방범대 법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되어 법정단체의 자율방범대로 시작한 첫해이기 때문이다”라며 “미흡한 자율방범대 법을 개정하기 위해 국회 행안위에 자율방범대 법 개정안이 여러 건이 상정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서천열 회장은 그러면서 “이번 회기에 꼭 통과할 수 있도록 해달라”라며 “주민들의 안녕을 위해, 방범 순찰을 더욱 열심히 할수 있게 자율방범대의 날 제정 개정안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서천열 회장은 끝으로 “자율방범대의 운영은 밤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상 동기 범행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 사이에 많이 일어나고 있다”라고 강조하고 “방범대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거듭 당부했다.

서천열 회장은 11월 4일 오후, 영등포시대와의 통화에서 거듭 자율방범대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미흡한 자율방범대 법 개정, 자율방범대의 날 제정, 대원들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대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경찰의 손이 닿지 못하는 골목까지 방범대원들의 봉사”를, 김교흥 행안위원장은 “방범대원들이 국민의 안전에 봉사하는데 국회에서 자율방범대 법 개정과 2024년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용판, 강훈식, 윤영덕, 서일준 의원 등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자율방범대 법 개정과 대원들의 처우개선, 예산 지원 등을 강조했다.

4월 27일, 경찰청은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대강당에서 자율방범대 출범 기념식을 열고, 새로 출범한 자율방범중앙회에 경찰청장 신고증을 수여한 바 있다.

이날부터 자율방범대 법이 시행에 들어가면서 자율방범대는 법률에 근거한 법정단체로 거듭나며 경찰의 치안 파트너로서 범죄 발생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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