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기버 ‘영등포 쪽방촌 무료 식사 지원’ 행사 진행
  • 입력날짜 2020-03-19 20:5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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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사업 계속했으면 좋겠다”
사회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미혼모, 장애인, 위기 청소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가 돕는 단체인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가 영등포 쪽방촌 무료 식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사단법인 해피기버(이하 해피기버)는 3월 19일 영등포구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영등포 쪽방촌 무료 식사 지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무료 식사 지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위기상황에서 개인 위생용품 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 등 약 600명에게 지원되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을 갖춘 20여 명의 진행 요원과 자원봉사자가 무료 식사 지원 행사에 참여했으며 주민들이 음식을 받고 각자 이동하여 식사할 수 있도록 덮밥과 국물을 용기에 담아 제공했다.

행사를 진행한 해피기버 담당자는 “현재 상황의 어려움과 불안함을 온전히 감내해야 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로와 격려를 보내고, 주민의 건강 유지를 위한 영양보충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무료 식사 지원은 향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영등포 쪽방 관계자는 해피기버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영등포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을 위한 사업을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주미옥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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