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모르게 신길119안전센터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 기부
  • 입력날짜 2020-04-17 11: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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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
-정성택,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한 어린이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편지와 함께 신길119안전센터 현관 앞에 두고 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영등포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달 24일 한 어린이가 마스크 10장과 손소독제 2개를 편지와 함께 신길119안전센터 현관 앞에 두고 갔다고 17일 오전 밝혔다.
 
편지에는 “엄마와 함께 약국에서 모은 마스크를 저희를 지켜주시는 소방관 아저씨들께서 쓰셨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동네 우리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하다”고 적혀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택 신길119안전센터장은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대원에게 따뜻한 위로와 온정을 전해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김규임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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