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오장학회, ‘모범 청소년 장학금과 어르신 위문품 전달
  • 입력날짜 2019-12-19 20: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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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형 회장 “행사를 매년 개최하지만 그때마다 새롭다”
신오장학회 조남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신오장학회 조남형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신호장학회(회장 조남형)는 12월 19일(목) 오후 JK아트컨벤션홀에서 ‘제16회 모범 청소년 장학금 및 어르신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신오장학회는 매년 지역 내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이불 등 겨울용품을 전달해 왔다.

조남형 회장은 이날 장학생, 어르신, 신오장학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강민성 외 21명에게 각각 30만 원의 장학금을 어르신 50명에게 올겨울을 따듯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을 전달했다.

또 국회의원상 2명, 서울시의회 의장상 2명, 영등포구의회 의장상 2명, 임용찬 신길3∙5동 새마을금고 이사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현순열 이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소요한 비용 일천오백만 원은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마련한 수입금과 신오장학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신호장학회 조남형 회장은 “행사를 매년 개최하지만, 그때마다 새롭다”며 “제1회 신오장학회 장학생이 이제는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사회 곳곳에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남형 회장은 이어 “제16회 신호장학생들은 인성교육을 잘 받아서 먼 훗날 자신을 뒤돌아보면 후회없이 살아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조남형 회장은 어르신들에게 “어려운 시기에 태어나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준 분들이다”라며 “아무쪼록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상호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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