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형, 신길3·5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당선
  • 입력날짜 2020-02-15 07: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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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찬 이사장의 업적이 뛰어나 어깨가 무겁다”
“기본에 충실,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성장시켜 나갈 것”
신길3·5동 새마을금고 새 이사장에 조남형 신오장학회 이사장(왼쪽 사진)이 당선됐다.

신길3·5동 새마을금고는 2월 14일 신길3·5동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제45회(2020) 정기총회•이사장 선거를 개최하고 새 이사장에 조남형 신호장학회 이사장을 선출했다.

조남형 이사장 후보는 이날 106명이 참여한 1차 투표에서 총 유효표 103표 중 57표를 얻어 과반 득표를 넘기며 김춘용(33표), 이상수(13표)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고 당선됐다.

조남형 이사장 당선인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11년 동안 신길 3•5동새마을금고 감사로 활동하며 나름대로 금고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대의원들이 높이 사준 결과인 것 같다”라며 함께 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남형 당선인은 이어 “그동안 부족하지만, 금고 발전을 위해 회원을 유치하며 자산을 늘리는 데 공헌해온 노력과 감사를 통해 얻은 운영 비결을 접목해 금고를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조남형 당선인은 계속해서 “임용찬 현 이사장과 임직원의 노력으로 11년 전 500억이던 자산이 1,200억 원으로 늘어났다”라고 소개하고 “임용찬 이사장의 뜻을 이어받아 금고를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남형 당선인은 “임용찬 이사장의 업적이 뛰어나 어깨가 무겁다”라면서도 “그동안 부족하지만, 금고 발전을 위해 회원을 유치하며 자산을 늘리는 데 공헌해온 노력과 감사 활동을 통해 얻은 운영 비법을 접목해 금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남형 당선인은 끝으로 “신길3•5동 새마을금고 더 크게 성장시켜 출자회원들에게 더 많은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임직원에게 금융에 관한 전문교육과 함께 가장 기본이지만 소홀히 할 수 있는 친절 교육 등을 시켜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조남형 당선인은 “기본에 충실한 신길3•5동 새마을금고, 화합과 소통으로 성장해 나가는 신길3•5동 새마을금고”를 강조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함께 선출된 7명의 이사는 김복율, 김상운, 박춘근, 백운기, 서명자, 정기종, 최홍기 등이다. (가나다순) 조남형 신임이사장은 3월 1일 취임해 공식업무를 시작하며 3회(12년) 연임할 수 있다. 다만 이사는 임기 4년,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연임제한은 없다.
한편 2월 29일부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임용찬 이사장(왼쪽 사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임기 동안 최선을 다했다”라며 그동안 함께해준 이사진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용찬 이사장은 “회원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라며 “새로 선출된 조남형 이사장이 잘해줄 것으로 믿고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앞으로 계획에 대해 “우선 건강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다”라고 밝히고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많은 분과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대훈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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