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남부교육지원청 긴급 간담회 개최
  • 입력날짜 2020-04-06 18: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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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어려운 학생들에 온라인 학습기 제공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지역 내 학생들에게 70만원 상당의 온라인 학습기기(노트북)를 제공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실시 예정인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지난 1일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학습 지원방안 등을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지원청과 협의해 온라인 개학을 준비하기 위한 학습장비 및 인력을 논의하고, 서울시-교육청-자치구 공동대응 합의로 ▲학교 내 소독 인력 배치 ▲학생용 면 마스크 지급 ▲학교 원격수업에 따른 인터넷방송 스튜디오 설치 ▲정보화기기(노트북, 스마트패드) 구매 등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교육 취약 학생 온라인 학습기기(노트북) 지원 부족분에 대한 재원은 서울시:교육청:자치구가 4:4:2 비율로 지원해 마련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상 유례없는 온라인 개학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서울시 및 교육청과 긴밀한 공조로 교육 사각지대가 없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조영란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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