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마음 방역 박스 전달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전윤경)는 코로나19로 개학 연기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쳐 있는 청소년들에게 ‘슬기로운 방콕 생활’사업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슬기로운 방콕 생활”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 학교폭력 가·피해자 청소년 등 200여 명의 위기 청소년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마음 방역 박스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마음 방역 박스는 식물 기르기, 발목 줄넘기, 집안일 돕기, 여가활동(퍼즐) 등 집에서 활용 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 등이 담겨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자기계발 활동과 검정고시 준비 물품을 추가로 구성하고 놀이 치료 상담을 받는 가정에는 부모 또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 물품을 담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마음 방역 박스를 전달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주 도전이벤트를 실시하여 집에서도 온라인으로 심리 정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윤경 영등포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청소년들과 가정에 작은 힘이 되길 바라다”며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심리, 정서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미 공감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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