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온라인 다면 화상 강의 6일부터 제공
  • 입력날짜 2020-04-08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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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현일 영등포구청장 “학생들의 학업 공백 최소화”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6일(월)부터 서울 자치구 최초로 실시간 다면 화상 수업 (온라인) 방식을 도입해 오프라인 개학 시까지 진행한다.

융합인재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화상 강의는 9일(목)부터 시작될 온라인 개학보다 한발 앞서 봄 학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내 초등학생(3~6학년), 중학생과 성인이 대상이다. 온라인 강의 내용을 살펴보면 초등학생 반은 로봇‧3D프린팅‧가상증강현실‧엔트리파이선‧유튜버 교실을, 중학생 반은 3D메이커‧HW코딩 교실, 성인반은 가죽공예‧코딩 교실 등을 운영한다.

수강생은 자택에 있는 컴퓨터 또는 본인 휴대폰으로 관련 앱에 접속함으로써 실시간 다면 화상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영등포구는 이에 앞서 수강생들이 원격 수업에 적응할 수 있도록 3월 30일부터 4월 4일까지 겨울학기 보충수업(로봇, 유튜버, 3D프린팅)을 화상 강의로 시범 운영했다.

구는 학생들이 부득이하게 수업을 수강하지 못할 경우, 밴드에 비공개 영상을 게시하고 열람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업 공백을 방지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내 학생들의 학업 공백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지연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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