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입력날짜 2019-11-06 13: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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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 전문가, 주민 등 50여 명 참석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인권 전문가,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모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영등포구는 인권 친화 도시 구현을 위한 ‘영등포구 제2기 인권 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자 오는 8일 구청 별관 5층 대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인권 기본계획이 올해 12월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2024년까지 새로이 시행할 ‘제2기 인권 기본계획’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개최하며 토론회의 발제자는 성공회대학교 산학협력단 박인혜 책임연구원으로, ‘인권 보장 및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의 정책 방향과 과제 안’을 청중 앞에서 발표한다.

이어서 인권 존중 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이주민, 노숙인 등 분야별 관계자와 인권 전문가 등이 계획 수립을 위해 제언하는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참여 전문가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은희 상임연구원 ▲이주민센터 친구 조영관 사무국장 ▲시립영등포쪽방상담소 김형옥 소장 ▲서울여성회 부설 언니네작은도서관 윤미영 관장이며, 진행은 영등포구 인권위원회 장석일 위원장이 맡는다.

지정 토론 후에는 주민, 관계자 등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며 토론에 참여하는 시간이 이어진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제2기 인권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이번 토론회에 관심 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및 문의는 감사담당관(2670-3017)으로 하면 된다.

강정이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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