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마당'행사 열려!
  • 입력날짜 2019-11-16 1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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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0kg의 김치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15일(금) 오전 영등포구 구청 앞 광장에서 '제8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한마당'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김장 나누기 한마당 행사는 영등포구 여성단체 연합회 (회장 김미순-영등포구 명예구청장)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 코레일, 롯데홈쇼핑, 산업은행, 글래드호텔 등 14개 기관과 기업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김치담그기에는 영등포구 여성단체 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사회복지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 봉사자 450여 명이 참여해 17,7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 차상위계층과 홀몸 어르신 등 총 1,9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미순 회장은 16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김장 나누기 행사에 관심을 두고 후원을 아끼지 않은 기관과 단체, 함께 수고해준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많은 분의 후원과 수고 덕분에 어려운 홀몸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이 겨울 걱정을 조금은 덜게 된 것 같아서 고맙고 뿌듯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사자분들과 함께 김치를 정성스레 담그고, 봉사에 나선 기관과 단체 회원분들을 격려했다”며 “오늘 담근 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해져 추운 겨울날을 따스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올렸다.

신경민 의원(민주당)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역 봉사단체에서 오신 많은 분과 함께 직접 김치담그기에 참여했다”며 쌀쌀한 날씨에 옷깃을 여미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정이 있어 마음만은 참 따듯하다“고 적었다.

강명구(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여기 봉사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영등포를 훤히 밝히시는 분들이다“며 ”말 없는 다 수의 주민들께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해하고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란다. 봉사를 행복으로 아시는 여러분~ 존경한다“라고 올렸다.

박강열/서춘심/함기자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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