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성백열 의원은 지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통약자나 화재용구 등 시민의 편의와 안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도시철도공사측에서 운영 중인 5~8호선의 경우 비상전화가 너무 높은 위치에 설치가 되어있는 것을 여러 번 개선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에 대해 거듭 개선을 촉구했다. 성 의원 자동제세동기와 비상손전등의 경우 설치위치가 획일적이지 않아 시민이 긴급한 상황에 찾아다녀야 하는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특히 비상손전등의 경우 정상 작동되지 않는 것도 상당수 발견되었다. 또한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양 사 간의 회사방침이 같지 않아 안내표시나 환승정보알림, 화재용구들에 대한 방침이 다르기 때문에 오는 시민들의 혼동을 막기 위해서라도 양 사 간의 긴밀한 관계가 있어야하며 협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서울시교통위원회 성 의원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승객이나 어린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낮은 높이의 비상전화나 비상벨의 설치 등의 개선책을 이야기하며 도시철도와 메트로 관계자들에게 시민친화적인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임택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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