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 총 1,532건 발주계획 공개
  • 입력날짜 2014-01-19 14:58:40
    • 기사보내기 
발주시기․분야․기관별 검색기능으로 원하는 정보 손쉽게 확인 가능
서울시는 본청, 사업소, 투자‧출연기관을 아우르는 ▴5억 원 이상 토목․건축공사 ▴3억 원 이상 조경․전기․통신․설비공사 ▴1억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로, 총 1,532건을 20일(월) 공개한다.

작년부터 서울시는 연간 발주계획을 사전에 공개하고 있다. 작년엔 공사(2월), 용역‧물품(4월) 총 1,868건, 6조400억 원 규모의 발주계획을 공개해 물꼬를 튼 바 있다. 총 조회수가 약 12,800건을 기록하는 등 시민들과 관련 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발주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토목공사 227건 3,913억 원 ▴건축공사 59건 1조 4,570억 원 ▴조경공사 9건 49억 원 ▴설비공사 153건 2,991억 원, ▴용역 320건 2,502억 원, ▴물품 764건 1,812억 원이다.

기관별로는 ▴본청 299건 1,384억 원 ▴사업소 515건 4,657억 원 ▴투자기관 675건 1조 9,170억 원 ▴출연기관 43건 626억 원이다.
 
공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에서 분야별 정보 ► 세금․재정․계약 ► 계약 ► 조회서비스 ► 발주계획 순으로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공개 항목은 분야, 사업명, 사업비(천원), 발주시기, 발주기관, 전화번호 등 6개로, 엑셀파일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또한, 발주시기별․기관별․분야별 검색기능을 제공해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발주계획이 변경되거나 신규 사업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변경사항을 월별로 업데이트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한 서울시 재무국장은 “작년 발주계획을 처음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 후 지금까지 조회수가 12,000여건을 넘어서는 등 시민들과 관련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올해도 연간 발주계획을 공개해 입찰에 관심 있는 업체에게 사전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개행정을 통한 계획적인 발주로 공사 및 용역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