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2013년 부동산정보 대국민서비스 우수기관 선정
  • 입력날짜 2013-12-23 1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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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실시 지자체 개인지적정보 관리실태 점검서 전국 다섯손가락 안에 꼽혀
양천구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13년 부동산정보 대국민서비스 부문 개인정보 관리실태 점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개인별 토지소유현황 등의 불법 유출방지 및 보호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전국 17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제공의 적정 여부 및 국토정보시스템에서 운영 중인 조상땅찾기 서비스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하여 우수기관으로 양천구를 비롯한 총 5곳의 지자체를 선정하였다.

양천구는 조상땅찾기 등 개인정보에 대한 자체 세부보안대책을 수립하여 개인정보유출을 사전에 예방한 점과 어르신 문화강좌 프로그램인 장수문화대학과 연계한 ‘찾아가는 부동산 현장민원실’을 운영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구는 조상땅찾기 사업에 대한 어르신의 관심도가 높지만 실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는 부족한 점에 착안하여 구에서 운영 중인 장수문화대학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설명하고 신청을 받는 현장민원실을 총 9차례(890명) 개최하였다. 또한, 조상땅찾기 사업 외에 부동산거래, 개별공시지가, 도로명주소 등 각종 생활에 필요한 부동산 정보를 어른신의 눈높이에 맞춰 제공함으로써 가슴을 열고 마음을 이해하는 현장중심의 실천행정을 추진해 왔다.

양천구는 2013년 한 해 동안 총 2,201건의 신청서를 접수하여 583명의 토지 2,964필지, 약 300만㎡(96만평)의 조상땅을 찾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조상땅 찾기에 나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상땅찾기 서비스와 관련한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하는 한편 구민이 알지 못하는 조상의 땅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구민들의 소중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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