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시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 2년 연속 ‘우수구’
  • 입력날짜 2013-12-24 1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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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월. 영등포구 직원이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2013.11월. 영등포구 직원이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해 번호판을 영치하고 있다. ©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23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2013회계연도 체납시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돼 5천5백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받게 됐다고 24일(화) 오전 밝혔다.

특히 이번 우수구 선정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으며 2년 연속 수상한 것은 구에서 처음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013년 체납시세 징수실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재산 공매 실적 등 체납 징수 업무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 것으로, 영등포구는 평가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어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우수구 선정은 작년에 연이은 것으로, 이렇게 연달아 수상한 것은 구에서는 처음이다.

아울러 이번 수상으로 구는 올해 세무분야 인센티브 사업비로 총 2억9천만원을 받게 돼 서울시 전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구민의 수준 높은 납세의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성실 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라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은닉재산을 추적 조사하는 등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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