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 바로잡는다
  • 입력날짜 2013-12-10 10:08:23
    • 기사보내기 
영문․일문․중문 서울 관광홈페이지, WOW서울 공모전 통해 접수
점검전(오른쪽) 조치후(왼쪽)
점검전(오른쪽) 조치후(왼쪽)
서울시가 금년 12월11일(수)~내년 1월 28일(목)까지 50일간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아 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화) 밝혔다.

서울시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관광객이 길을 찾는데 혼란을 주는 외국어 표기가 잘못된 안내표지판을 고쳐 나가기 위해 금년 12월11일(수)~내년 1월 28일(목)까지 50일간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바로잡아 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거주 외국인과 관광객은 영문․일문․중문 서울 관광홈페이지 (http://www.visitseoul.net)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시민들은 WOW서울 홈페이지 공모전(http://wow.seoul.go.kr), PC버전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고된 잘못된 외국어 표기는 서울시 외국어표기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올바른 표기로 검증한 다음, 안내표지판을 관리하는 해당부서와 관할 자치구로 통보해 정비하게 된다.

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여행할 때, 가장 큰 불편을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안내표지판으로 인한 혼란”이라며, “외국인의 눈을 통해 잘못된 외국어 안내표지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시민들의 일상적인 참여로 보다 신속하게 서울의 관광불편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