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 영등포지사, 크론병 앓고 있는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
  • 입력날짜 2019-07-15 18:34:32
    • 기사보내기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으로 다가가는 기업이 되기를”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지사장 안계명)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학생에게 그 꿈을 이어갈 수 있는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다.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는 7월 10일 오후 신길동에 있는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 1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가 디모데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 장학금은 세 자녀 모두 희소병을 앓고 있어 자식을 위해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무기력감에 빠져있던 가정에 전달되어 꿈을 이어가는 희망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가정사로 피아노 전공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장학금을 전달받은 세 자녀의 부모는 “따스한 이웃의 사랑을 느끼게 해 준 마사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세 자녀의 부모는 이어 “잠재적 소질과 재능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음대 수능과 실기를 위한 막바지 연습을 하는데 끝까지 큰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한국마사회 영등포지사가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지속해서 꿈과 희망으로 다가가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향미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