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 수립 출발!
  • 입력날짜 2019-09-18 18: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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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년 청사진을 위한 구민 의제 발굴단 구성
-주민, 사업자, 직장인 등 신청 희망자 내달 10일까지 접수
2040년, 20년 후의 영등포는 어떤 모습일까?
영등포구가 지역 현안에 관심이 있는 주민, 지역 내 사업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구민 의제 굴단’을 구성해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영등포가 기초자치단체로서는 드물게 ‘구민 의제 발굴단’을 구성해 20년의 밑그림을 그린다고 밝혔다.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은 서남권의 중심인 영등포의 20년 앞을 그리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책 수립 과정에서 더 먼 미래를 내다보고, 지역 특성 및 사회적 흐름에 맞도록 행정의 방향성을 정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탁 트여라-영등포, 구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구민 의제 발굴단을 구성해 지역의 미래 발전상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게 된다.

구민 의제 발굴단의 참여는 교육, 문화․관광, 경제․일자리, 도시재생․개발, 복지․보건, 교통․안전, 환경․녹지, 소통․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구민 의제 발굴단은 지역 내 18개 동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80명씩 총 400명의 주민이 ▲당산 권역(당산2동, 양평2동) ▲영등포 권역(당산1동, 도림동, 문래동, 양평1동, 영등포동, 영등포본동) ▲대림 권역(대림 1~3동) ▲여의도 권역(여의동) ▲신길 권역(신길1~7동)으로 나뉘어 활동할 예정이다.

단원들은 각자 관심 있는 분야에서 ▲지역 현황, 흐름, 분야별 이슈 등 공동학습 ▲분야별 이슈 및 정책 의제 발굴 ▲정책 과제 우선순위 선정 등의 역할을 하며 아이디어를 모은다.

단원들은 총 20번(권역별 4번)의 소통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마스터플랜 수립에 동참하게 되며 내년 4월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한다. 구는 참여 과정 및 결과를 정기적으로 피드백할 계획이다.

구민 의제 발굴단의 열린 의견을 반영한 2040 영등포종합발전계획은 내년 6월에 완성될 예정이다. 구민 의제 발굴단에 관심 있는 주민, 지역 내 사업자와 직장인은 내달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in1105@ydp.go.kr) 또는 팩스(02-2670-3579)로 신청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 의제 발굴단의 활동은 영등포의 중장기 계획 수립에 있어 주민의 고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하고 “구민이 더욱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춘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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