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기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반풍록 회장 취임
  • 입력날짜 2019-10-09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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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풍록 회장, “생활 밀착형 평화통일 활동” 강조
민주평통자문회의 영등포구협의회는 8일 오후 해군호텔에서 제19기 출범식을 열고 반풍록 회장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다.

반풍록 회장 취임식은 내빈소개•위촉장 전수•자문위원 선서•18기 퇴임 회장 공로패 수여•협의회기 인계 •회장, 이‧취임사 •내빈축사 •참석자 자유토론 •기념촬영 및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반풍록 신임회장과 이삼조 전임회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 박용찬 자유한국당 갑•을 당협위원장, 권영식 부의장, 김길자 운영위원장, 김재진 행정위원장, 박미영 사회건설위원장과 내빈 민주평통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풍록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이삼조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앞으로도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자문위원으로 해야 할 역할을 계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임 반풍록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주평통 영등포구 협의회가 영등포 구민의 국민 참여 통일기구로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계층과 성별, 직위와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생활 밀착형 평화 통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문을 열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반 회장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재가 만나는 통합(統合)과 공조(公租)의 새로운 자문위원회 ▲다양한 분야의 대표이신 자문위원들의 역량(力量)을 하나로 결집(結集)시켜 민주평통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최근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를 위해 실무협상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록 양측간 견해차가 있어 진통을 겪고 있지만, 그런데도 한반도를 비롯해 국제사회는 항구적 평화를 향해 한걸음, 한 걸음씩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 회원들의 통일 의지를 결집의 역할”을 주문했다.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그동안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국민의 통일 역량을 결집하여 남북 평화통일의 초석을 만드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해 왔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앞장 서주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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