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기상청장 고윤화 내정
  • 입력날짜 2013-09-23 16: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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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기상청장에 고윤화(59, 오른쪽 사진) 한림대 초빙교수를 내정했다.

고윤화 신임 기상청장은 국내 최고의 대기환경 분야 전문가 중 한명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탁월하여 최근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는 기상장비 도입 의혹 등을 해소시킬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고윤화 청장은 1979년 5급 공채(기술고시 15회)를 통해 1980년부터 공직을 시작한 이래 2001~2004년과 2007~2008년 등 두 차례에 걸쳐 환경부 대기보전국장으로 국내 환경정책의 최일선에서 현장을 진두지휘한바 있으며, 2008~2009년까지 약 1년 6개월간 국립환경연구원장으로 재직했다.

충남 예산 출생인 고 청장은 영국 리즈대에서 환경공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세계은행 환경자문관, 대한 LPG협회 회장,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 한림대 초빙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후변화 및 에너지 T/F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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