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연휴 당직의료기관 1,990개소와 당번약국 3,692개소를 지정, 운영
  • 입력날짜 2013-09-17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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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문 여는 병원 및 약국 미리 확인하세요
5일간의 긴 추석 연휴기간, 응급상황을 대비해 집 가까운 곳 문 여는 병원과 당번 약국을 미리 확인해 두자.

서울시는 올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8일(수)~22일(일)까지 진료공백이 없도록 응급 및 당직의료기관 1,990개소와 당번약국 3,692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의료기관으로는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등 지역응급센터 30개소, 양천구 홍익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24개소, 강남구 차병원 등 응급의료기관외 종합병원 11개소 등 총 65개소가 문을 연다.

당직의료기관으로 동대문구 서울여성의원 등 야간․휴일 지정진료 기관 56개소, 이 밖의 병․의원 1,874개소가 돌아가며 비상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중 서울시내 65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갖추고 운영되며, 나머지 당직의료기관은 운영시간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추석 연휴기간 중 문을 여는 응급의료기관,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서울시 홈페이지, 자치구 홈페이지, 서울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http://www.1339.or.kr)에서 지역별, 일자별로 확인 가능하다. 국번 없이 119(1339)나 120 다산콜센터에 전화해도 쉽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특히 119(133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24시간 전문의 의료상담 등 의료정보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와 각 자치구는 추석연휴 기간 중 비상근무체제를 확립,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응급환자 치료 및 일반 환자 진료에 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13개 품목은 집 근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안내스티커 부착된 24시간 편의점) 4,842개소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각 가정에서 응급상황에 대비해 소화제, 감기약 등 필수 상비약은 미리 준비하고, 연휴기간 중 진료하는 병원과 약국을 미리 알아둬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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