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시설물 점검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 체계를 갖춰야
  • 입력날짜 2013-09-11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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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 서울메트로 현장방문
전동차 정밀진단 및 철도장비 시연 현장을 점검한 서울시 교통위원회 위원
전동차 정밀진단 및 철도장비 시연 현장을 점검한 서울시 교통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제248회 임시회 기간 중 서울메트로 신정차량사업소를 방문하여 전동차 정밀진단 및 철도장비 시연 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주기적이고 면밀한 전동차 및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전동차 내․외부에 대한 정기적이고 세심한 청소를 통해 지하철 이용 시민의 건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쾌적한 지하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8월 15일에 발생했던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과 청담역간 전차선 정전 사고와 관련하여 서울메트로에서는 동일한 사고가 반복하여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하게 수행할 것과, 철도장비 및 시설물에 대해 현대식 장비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하였다.

그리고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터널 벽체 및 천장 등을 세척하는 고압살수차, 도상 및 배수로의 먼지를 청소하는 대형물탱크차, 레일 내부결함을 측정하는 레일탐상차에 대한 시연 현장을 점검하고, 하루 평균 약 414만명을 수송하는 지하철 전동차를 비롯한 시설의 청결과 안전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안전하고 쾌적한 지하철 이용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종합검측시스템을 이용하여 궤도검측, 레일마모, 파상마모, 전차선, 한계검사, 시설물영상, 궤도재료 등 7개 항목을 측정할 수 있는 종합검측차량에 탑승하여 검측과정을 살펴본 후 지하철 시설물 점검의 과학화와 정밀화를 통해 보다 철저한 안전점검 체계를 갖춰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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