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레이식 소통 장 마련, 현장 목소리 경청
  • 입력날짜 2013-09-11 21: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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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 마련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공립어린이집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공립어린이집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1일(수), 제24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를 맞아 국공립어린이집 현장방문(구립 키움어린이집-마포구 소재)과 함께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와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진행중인 릴레이식 보육현장과의 소통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며, 지난 8.6일(가정어린이집과의 간담회)과 8.21일(안정적 무상보육정책을 위한 공개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 소통 간담회이다.

이번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의 간담회는 민-관연대 형태로 설립된 국공립어린이집 제1호인 구립 키움어린이집(마포구 소재)으로 찾아가 진행했으며, 실제 보육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24명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남주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자리를 귀한 자리를 마련해준 김기옥 보건복지위원장과 같이하신 의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천만시민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뢰해주는 만큼 그러한 기대에 어긋나지 않은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시의 국공립어린이집이 대한민국의 국공립어린이집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 중 인 릴레이 소통 간담회의 첫 번째는, 지난 8월 6일(화) 서울시 가정어린이집 원장 24명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6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두번째 릴레이 장은 21일(수)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공개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되는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국가와 지자체의 재정분담에 관한 합리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복지국가소사이티와 공동주최로 개최했다.

김기옥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민주통합당, 강북1)은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에 대하여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정책협의를 이루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의견을 공유하며 시민과 호흡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보육정책을 만들어 내겠다”며 “정책수요자와 소통 없이 만든 대표적인 정부의 일방적인 무상보육정책이 서울시를 비롯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고통과 절망을 주는 지는 누구나 지켜봤다”며 소통을 강조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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