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추석 맞아 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위생점검
  • 입력날짜 2013-09-11 07:4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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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목) 추석 맞아 건강한 귀성․귀경 위해 13곳 200여 개소 대상 실시
서울시는 추석 귀성․귀경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철도역 등 주요 13개 대중 교통시설 주변 음식점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원산지표시 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市)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 25개반 76명(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 공무원 26명)이 자치구간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여부 ▲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 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등 위생분야 전반과 ▲ 농수축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여부 ▲ 식중독 예방을 위한 ATP(미생물) 측정검사 등이다.
 
규정 위반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고,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 공표 및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도 위생관리상태 불량, 불량식품 취급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를 발견할 경우에는「120 다산콜센터」또는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에 직접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으로 시민건강 확보와 소비자의 알권리 보호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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