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부터 강동구에 심야버스 운행”
  • 입력날짜 2013-09-11 09: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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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편익 향상과 안전 귀가 위해
12일부터 강동구 지역에도 심야버스가 운행되어 늦은 시간대 귀가하는 구민들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강동구는 대중교통이용 주민편의 향상을 위해 지난 6월 강동구 ‘현장시장실’ 운영시 시장에게 심야전용버스 노선을 신설해 주도록 건의한 결과 심야전용버스(일명 ‘올빼미버스’) N30번이 12일 자정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30번 노선도
심야전용 올빼미버스 30번 노선도
 
N30번 심야전용버스의 첫 운행은 2013년 9월 12일(목) 23시 40분 강동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관내 주요 정차지점은 상일동역, 명일역, 천호역 등이며 이어서 광나루역, 아차산역, 신설동역, 롯데백화점 등 도심 주요지점을 경유하여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회차한다. 배차간격은 40~45분으로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운행한다.

요금은 광역버스 요금 수준인 1,850원(카드기준)이 적용되며, 도착시각 및 운행정보는 버스정류소에 설치되어 있는 도착안내단말기(BIT)와 모바일웹(m.bus.go.kr),「서울교통포털」앱, 인터넷 홈페이지(http://topis.seoul.go.kr)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버스에는 심야운행에 따른 이용승객의 안전에 위해 과속방지장치(70km/h 이하)를 장착하였으며 운전석에 격벽을 설치하여 취객 등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N30번 심야전용버스 신설로 늦은 밤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는 앞으로도 심야전용버스 운행에 따른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심야버스를 추가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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