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동남아시아에서 수출 판로 개척
  • 입력날짜 2013-09-02 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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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수출 상품 판촉 및 바이어와의 상담 진행
영등포구가 관내 우수한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2일 동남아시아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조길형 구청장을 단장으로 10개 중소기업과 함께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 간의 일정으로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바이어와 매칭 상담을 하게 된다.

구는 지난 3월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나 독자적인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중소기업을 모집해 10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참가업체 제품의 시장성 평가, 유망 바이어 사전 발굴로 사절단을 준비해왔다.

무역사절단은 태국과 필리핀에 마련된 자리에서 바이어와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출 상품을 소개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판촉활동을 한다.

조길형 구청장은 “중소기업에서 좋은 상품을 만들고서도 해외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 부족으로 기업의 역량을 확대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으로 참여 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는 지난 해에도 중국 청도와 대련 지역에 관내 9개 기업이 참여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3,515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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